진압경찰들이 제지하고 있는 가운데 8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주재 미대사관 앞에서 시위자들이 피켓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2차세계대전 기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투하 57주년을 맞은 이날 시위자들은 테러와의 전쟁을 구실로 한 미국의 침략전쟁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 (마닐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