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은 6일 주한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이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에서 장성급회담을 갖고 무력충돌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문제를 대화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방송은 이날 회담이 2001년 11월 이후 처음 열린 "북ㆍ미간의 첫 장군급 회담"이라며 "쌍방 대표들은 조한(북남) 해군의 충돌 재발 방지 등의 문제를 토론하고 새로운 교류절차를 세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는 등 오해를 해소하고 긴장정세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제방송은 또 양측 사이의 "구체적인 조치는 이후 회담에서 상의, 결정하게 된다"면서 "주한미군은 성명에서 회담 결과는 대화가 쌍방관계의 적극적인 전진을 가져올 수 있음을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