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범인들중 2명에게 가짜 신분증을 판 혐의를 받고있는 용의자가 수사관 급습 수시간전에 이집트로 탈출한 것으로보인다고 미국 관리들이 31일 말했다. 모하마드 엘 아트리스는 뉴저지주 패터슨과 엘리자베스에서 사업을 하며 가짜신분증을 팔았다고 뉴저지주 퍼세이익 카운티 보안관 제리 스페지얼이 밝혔다. 그는 수사 당국이 오후 그의 자택과 상점들을 급습했으나 아트리스가 이날 아침뉴저지주 뉴어크발 비행기를 타고 이집트로 떠났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면서 아트리스는 미국 국방부 건물을 들이받은 여객기에 탑승한 할리드 일미드하르와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충돌한 여객기에 탑승한 납치범 압둘 아지즈 말로마리에게 가짜 ID-카드를 팔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날 급습은 패터슨 경찰당국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4개월간에걸친 수사에 뒤이어 취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터슨(미국 뉴저지주)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