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부부가 지난달 31일 타고가던'롤스로이스'의 앞 유리와 문에 달걀 두 개가 던져졌으며 달걀 투척 혐의로 2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발표. 여왕은 즉위 50주년 기념으로 전국 순회중 잉글랜드 북부 노팅엄의 국립빙상경기장으로 가던중이었는데 달걀 세례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고. 경찰은 달걀이 던져진 뒤 많은 군중 속에서 혐의자 2명을 체포했으나 범행 이유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런던 AF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