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千葉)현 경찰과 해상보안본부는 31일지바항에 정박 중인 북한 선적 화물선의 선원이 1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를잡고 선박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지바현 경찰 등에 따르면 `현송 8호'로 알려진 문제의 선박은 전날 지바항에 기항했으며, 선박의 선원이 중고자동차 대금으로 치른 1만원 가운데 위조지폐가 포함돼 있었다. 현송 8호는 31일 이바라키(茨城)현 히타치(日立)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