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오는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앞두고 앞으로 5년간 6억 위앤을 투자해 베이징시 유적 복원사업에 나선다. 중국 베이징일보(北京日報)는 31일 이번 투자는 베이징시 당국이 지난해 5월 유적 보존을 위해 적립한 특별기금 3억3천만 위앤과는 별도의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이 기금으로 개보수되는 유적은 베이징 교외의 왕릉과 사찰 등으로 2차 세계대전이나 정변 등으로 파괴되거나 폐허 상태로 방치돼 왔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