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주차장에수취인 불명의 포장물이 발견돼 30일 오전 한때 청사 일부가 차단되고 직원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잭 리치터 LAPD 대변인은 오전 7시 45분께 주차장과 나란히 붙어있는 파커센터1,2층에 있던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8시 30분부터 정상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 직원들의 소개와 동시에 LAPD는 폭발물 탐지반이 출동해 문제의 포장물을 점검했으나 위험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을 뿐 내용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