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이 2002 회계연도 말까지 정부의 행정업무 중54%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총무성 관리들이 30일 전했다. 이는일본 정부가 당초 수립했던 온라인화 계획보다 19%가 늘어난 양이다. 이에 따라 전체 1만3천589종의 업무 중 당초 2003 회계연도에나 실행될 계획이었던 3천440종의 업무도 오는 2002 회계연도말까지 온라인화가 마무리된다. 온라인화할 3천440종의 업무 중에는 주소변경고지, 연금수취, 희귀 애완동물 승인요청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처럼 온라인 시행방침이 확대된 것은 일본 정부의 'IT전략본부'가 지난달 일본을 아시아의 정보 중추국가의 선두주자로 만들려는 새 목표를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