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타임스 건물과 주변 일대가 29일(현지시간) 밤 폭탄 테러 위협으로 소개됐다. LA경찰당국은 이날 LA타임스가 이같은 폭발 경고 전화를 받은 사실을 경찰에 알렸으며 곧 경찰이 급파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경찰에 따르면 한 남자가 배낭에 폭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당국은 LA타임스 건물 인근에 현장 지휘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중무장한 특공대를 투입했으나 현재 건물안에 몇명이 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