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 윤승규)은 내달 2∼3일(현지시간) 뉴욕 마운트 세인트 빈센트대학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활동하는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8주년 기념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진보적 평화운동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의 심포지엄과 '민권 및 이민자 권익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조직화 방안' 등주제별 분과토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포럼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청년연합은 내달 2일 정오에는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 공원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갖고 '해외동포사회 현황' 등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체의 로스앤젤레스ㆍ뉴욕 회원들은 지난 26일 뉴욕총영사관 앞에서한국 정부가 잉여 쌀로 북한동포를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