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낮잠을 가장 즐기는 국민은 독일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지는 26일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연구팀이 유럽인 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1주일에 3일 이상 낮잠을 즐기는 비율은 독일인이 22%로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또 이탈리아인들이 16%로 뒤를 이었으며 영국(15%) 포르투갈(9%) 등도 낮잠을 즐겼다. 연구팀은 독일인들이 보통 아침에 가장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낮잠 유혹에 빠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