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회안전망 국제회의가 한국정부와 태국정부의 공동주최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사회안전망 관련 고위관료 및 전문가를 비롯해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43명이 참석해 회원국들의 사회안전망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복지부는 말했다. 이 국제회의는 지난 97년 아시아 경제위기 이후 외부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APEC역내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한국정부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열린 APEC각료회의의 정식 승인을 거쳐 이번에 열리게 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