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을 초계 비행중이던 미국과 영국군 전투기들이 13일 이라크 방공진지를 공습했다고 미 중부군 사령부가 밝혔다. 중부군 사령부는 비행금지구역을 초계중이던 양국 전투기들이 이라크측의 대공포에 맞서 자위 차원에서 방공 진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국방부는 미국과 영국군 전투기의 공격으로 바그다드 남쪽 340km 디카르주에서 민간인 7명이 부상하고 시설들이 파괴됐다고 밝힌 것으로 관영 INA 통신은전했다. 이라크 남부 지역에 대한 공습은 지난달 28일 이후 두번째다. (워싱턴 바그다드 AFP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