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이스라엘 사업가들이 모스크바에 기독교와이슬람교 성지를 10대1 비율로 축소시켜 재현한 성경 테마파크 `바이블랜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러시아에서 기독교 성지 기념품 판매로 부를 축적한 이스라엘 사업가 에밀레 파기스는 32ha의 부지에 6천만달러를 들여 건설하는 `바이블랜드' 테마파크가 종교에바탕을 둔 어린이용 게임과 홍해와 사해, 요르단강 등을 상징하는 물길도 포함하게될 것이라고 설명. 그는 오는 2005년에 문을 열 예정인 "이 테마파크가 어린이들이 성경과 코란,신약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나는 다른 종교들간의 평화를 증진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