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서부 카스빈주(州)에서 25일 자정 직후 리히터규모 4.0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이미 22일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이 카스빈주를 강타해 229명이 숨지고 1천300명이 부생했으며 관리들은 카스빈주 남부 아바즈 주변 마을의 9천500여채 가옥과 건물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을 잃은 사람이 1만2천명에 이른다고 말했으나 유엔(UN)은 8만명이 텐트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