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 사망자 수가 당초 알려진 500여명보다 훨씬 적은 229명으로 집계됐다.


이란 내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24일 "이번 지진으로 카스빈주(州)에서 226명, 하메단주에서 3명이 각각 사망하고 1천3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또 9천500여채의 주택과 빌딩이 파괴됐다면서 "겨울전에 재건 작업이신속히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적신월사(赤新月社)와 당국자들은 지진발생 직후 500여명이 사망하고2천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