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신뢰받는 직업은 소방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경영컨설턴트인 일본 리테일연구소가 최근 10대 이상의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직업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48개 직종중에서 소방사가 1위를 차지했다. 소방사는 올해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됐으며 소방사가 받은 신뢰도 64%는 지금까지 다른 직업이 받은 신뢰도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2위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엔지니어(기술자)였으며 이어 간호사, 판사, 약사, 변호사, 의사, 수의사, 복지사, 치과의사의 순으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했다. 중의원의원, 참의원의원, 지사, 기업경영자, 은행원은 순위가 크게 떨어졌으며 경찰관, 양로원경영자, 증권맨 등은 거꾸로 순위가 높아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