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이 유대인 정착촌에서 민간인 5명을 살해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이 21일 오전 요르단강 서안지구의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나블루스로 진입했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의 탱크 50여대와 많은 불도저들이 이날 오전 4시께 별다른 저항없이 나블루스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격은 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이 나블루스 인근에 위치한 요르단강 서안의 이트마르 유대인 정착촌에 침입, 일가족 4명 등 5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8명을 부상시킨 사건이 발생한지 수 시간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스라엘측은 현재 나블루스 공격에 대해 아무런 논평도 하지 않고 있다. (나블루스 AP.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