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 음대에 유학중인 윤홍천(19)군이 최근 이탈리아 테르니에서 폐막된 제25회 알레산드로 카사그란데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했다. 예원학교 2학년 때 도미,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예비학교를 거쳐 하노버 음대로 진학한 윤군은 최연소 결선 진출자에게 주는 특별상도 함께 수상하면서 상금으로5천500유로를 받았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카사그란데 콩쿠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보 포고렐리치와 발라츠 쇼콜레이 등을 배출한 명망있는 경연대회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