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둔9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각)께 워싱턴 근교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샤론 총리는 10일 백악관에서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격화되고 있는 중동사태의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이 중동정책을 최종 결정, 국제평화회담의 초석을 마련하려는 시점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양측 정상의 회동은 부시 행정부 출범후 6번째이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