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펄러 전(前) AP통신 사장이 7일 알츠하이머병으로 미국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 소재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79세. 펄러는 10년간 사장으로 일하면서 AP통신을 전화나 텔레타이프 대신 위성으로 기사와 사진을 전송하는 세계 최대 언론매체로 키워냈다. 그가 지난 1985년 사임했을때 AP통신은 기자, 편집자, 사진기자들이 총 1천800명에 달하고 전세계에 219개의 사무소를 두고있었다. (뉴욕 A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