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이 7일 카슈미르를분할하고 있는 통제선 일대에서 포격을 재개함에 따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주민 4명이 죽고 다른 8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말했다. 이들 관리는 인도군의 이날 포격이 푼츠, 코틀리, 브힘브헤르 등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남부 3개 지역에 가해졌으며 특히 푼츠 지역내 하지라에서 포격이 격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경찰은 이날 파키스탄군의 포격으로 인도령 카슈미르내로 들어와 있는 푼츠 지역내에서 3명이 죽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양국군간에 포격전이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래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사망한 사람들이 모두 84명으로 늘어났다. (무자파라바드(파키스탄령 카슈미르)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