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군 소속 미그(MiG) 27기 한대가 7일 카슈미르 주(州) 여름 주도인 스리나가르 공항에서 이륙하던중 화염에 휩싸여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무사하다고 UNI 통신이 보도했다. 공군 대변인은 전투기가 스리니가르 공항을 이륙하던 중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하고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락사고는 미그 21기가 인도 북부 잘란드하르 부근에서 건물위로 추락,민간인 8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지 한달여 만에 발생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지난 6년동안 적어도 100대의 미그기가 추락,조종사 50명이 숨졌다. (스리나가르 dpa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