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웨스트 벵골주(州)의 한 축구광이 고장난 TV로 월드컵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려다 감전사하고 이에 충격받은 그의 어머니가 분신자살을 기도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PTI통신이 4일 보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축구 열성팬인 무쿤다 데이는 지난 2일 월드컵 경기를 보기위해 TV채널을 돌리다 감전돼 그 자리에서 숨졌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옷에 기름을 뿌리고 분신(焚身)을 기도해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지만 위독한 상황이다.

인도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수 백만 명의 축구팬들은 월드컵 열기에 사로잡혀 있다.

(뉴델리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