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4월 실업률이 높아진 반면 5월 경기신뢰지수는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12개 유로 사용 국가들의 5월 경기신뢰지수는 99.8로 전월에 비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경기신뢰지수는99.4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었다.

15개 EU 회원국 전체로 보면 5월 경기신뢰지수는 100.1로 전월의 100에 비해 미세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경기신뢰지수가 이같이 회복세를 보인 반면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은 8.3%로 전월의 8.2%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EU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4월 EU 15개 회원국의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7.6%로 집계됐다. 이는 실업자가 1천300만명 정도라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 동기 실업률은 7.4%였다.

경기신뢰지수는 벨기에,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포르투갈은 0.8포인트 떨어져 가장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룩셈부르크가 2.2%로 가장 낮은 반면 스페인이 11.3%로 가장 높았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l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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