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6만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지구정상회담은 아프리카인 45만명이 1년간 발생시키는 것과 같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영국 환경업체 퓨처포리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환경문제 해결에초점을 맞출 이번 정상회담이 대표들의 항공기 이용, 육상이동, 호텔사용 등으로 50만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이산화탄소는 영국인 4만4천명 또는 아프리카인 45만명이 1년간 배출하는 양이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최 측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에너지 절약 교육프로그램과 태양열 발전, 생물가스 발전소 건설 등을 통해 이 공해를 상쇄할 수 있도록 350만 파운드(약 70억 원)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 c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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