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알아보기 위해 내각부와 재무성이 각각 별도로 내는 2개의 통계를 통합해 일본은행이 내는 '니치긴단칸'(日銀短觀)에 필적하는 `세이후단칸'(政府短觀)을 신설할 방침이다.

`세이후단칸'은 조사대상기업도 니키긴단칸의 약 1.5배로 늘려 내용을 충실히할 계획이다.

5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정부의 이번 결정은 경제재정운영의 기초자료로 삼기위한 정부의 독자적인 통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 시험도입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기업의 경기에 대한 인식과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내각부가 법인기업동향조사, 재무성이 경기예측조사를 각각 분기별로 실시해 왔다.

이들 두 통계는 정부내에서 각각 따로 조사하는 등 낭비요인이 있어 일반적으로조사항목이 같은 일본은행의 니치긴단칸이 더 주목을 받아왔으며 정부도 니치긴단칸을 중요시해 왔다.

연 4회 조사를 실시할 새로운 지표는 전분기 대비 체감경기를 `상승'으로 예사안 비율에서 `하강'으로 전망한 비율을 뺀 판단지표(BSI)와 기업의 설비투자 등에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대상기업은 내각부의 법인기업동향조사 대상기업 4천500개사와 재무성의 경기예측조사 대상기업 1만1천개사를 합해 약 1만5천개사로 할 예정이며 발표시기도니치긴단칸보다 1-2주 앞당길 예정이다.

니치긴단칸은 약 9천500개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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