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천500명의 미국ㆍ캐나다 정부기구 요원들이 4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캐나다에 걸쳐 대테러 훈련을 실시한다고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가 2일 밝혔다. 더그 마틴 소령은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각 기관간 협력 및 작전과정을 시험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훈련이 9.11테러 이전에 기획된 것이며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알래스카주 엘멘도르프 공군기지까지 비행하는 델타항공 757기와 워싱턴주 오크 하버의 휘드비섬 해군기지를 출발, 밴쿠버 국제공항까지 비행하는 해군 C-9 수송기가 이용된다. 이번 훈련에는 연방수사국(FBI), 캐나다 국립기마경찰(RCMP), 교통보안국(TSA),연방비상관리청(FEMA), 델타항공, 연방항공청(FAA), 밴쿠버 공항국(VAA)이 참가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A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