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11 연쇄테러로 붕괴한 뉴욕 세계무역센터(WTC)건물의 잔해제거 작업완료를 기념하는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 작업완료' 기념식이 30일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유가족과 구조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쌍둥이 빌딩의 두번째 건물이 무너진 시각인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30일 오후 11시29분)에 소방관 순직때울리는 20차례의 은종소리와 함께 거행됐다.


기념식은 9.11이후 8개월반 동안 실시된 잔해제거 및 시신수습 작업이 완료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사건 당시 희생된 사람들의 명복을 빌기위해 마련됐다.


(뉴욕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