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테러와의 싸움을핵심 업무로 삼기위해 조직을 완전 개편할 계획이라고 빌 카터 FBI 대변인이 28일발표했다. 카터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과 로버트 뮬러 FBI국장이 29일 FBI 구조개편 계획의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뮬러 국장은 앞으로의 최우선 과제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 대변인은 또 "현 단계는 FBI 각 부서의 자원들을 테러에 대처하는 쪽으로이동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작년 12월 첫 발표된 이래 계속 다각도로 검토되어온 뮬러 국장의 이번 조직개편 계획은 이미 의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카터 대변인은 그러나 이 계획의 세부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한편 테러위협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법집행 관리들이 자살폭탄 테러와기타 공격 행위 등 이스라엘이 여태까지 겪은 암담한 경험들로 부터 배우기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이날 예루살렘에서 말했다. 제브 벨디거 이스라엘 경찰 치안국장은 한 인터뷰에서 미국의 몇몇 경찰간부들과 기타 법집행 관리들이 최근 이스라엘을 방문해 훈련을 받았으며 이스라엘 관리들도 미국에서 강연했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도 정기적으로 이스라엘 경찰에자문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디거 국장은 "우리는 학교, 공공 교통수단, 건물 보호 등 온갖 종류의 문제에관해 (미국)대사관으로 부터 문의전화를 받고있다"고 밝히면서 지난 9.11 대미테러공격 사건이래 그가 뉴욕 경찰국으로 부터 몇차례의 문의 전화를 직접 받았다고 말했다. 길 클라이만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미국측이 "자살폭탄 테러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초 5명의 뉴욕경찰 수사관들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 있다. (워싱턴ㆍ이스라엘 AFPㆍA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