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인 정찰기 1대가 18일 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군기지에서 멀지 않은 파키스탄 남동부의 외딴 마을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현지경찰과 주민들이 전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에서 약 300㎞ 떨어진 자코바바드의 경찰관 모하메드 무스타파는 "통상적인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이 비행기가 오전 3시30분(현지시간) 자코바바드 공군기지와 접촉이 끊겼다"면서 "추락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슬라마바드 A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