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17일 1천7명의 훌리건 용의자들에 대해 월드컵이 열리는 한국과 일본으로의 출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같은 수치는 2000년 유럽 챔피언십때 벨기에와 네덜란드로의 여행이 금지됐던훌리건들의 10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들 훌리건은 23일까지 당국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6개월형에 처해진다. 영국 국가범죄정보국의 브리안 드류 과장은 영국경찰이 한국 및 일본 경찰들에 순수한 축구팬과 훌리건들을 구별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경찰은 공항과 항만에 배치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거리에도 감시자를 두게 된다고 드류 과장은 말했다. (런던 AP=연합뉴스) jin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