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보노가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과 함께 오는 20일 아프리카 장정에 오른다. U2 보컬인 보노와 오닐 재무장관의 아프리카 여행은 여름 순회공연을 위해서가 아닌 서부 사하라사막 이남의 극빈국인 가나,우간다,에티오피아를 방문해 현지의 열악한 사정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10일 동안 아프리카에 머무르면서 현지 학교,에이즈 치료병원,각종 세계은행 개발프로젝트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오닐 장관은 보노와 같은 스타가 동행해 언론의 주목을 받음으로써 정부의 개발원조계획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