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각은 9일 오전 팔레스타인측의 자살 테러공격에 대해 보복할 것을 결의했다고 한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내각은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결정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대응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 내각은, 아리엘 샤론 총리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날 새벽 3시간 동안 긴급 회의를 열어 지난 7일 텔아비브 인근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측의 자살테러로 16명이 사망한 사건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