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대선 결선투표 최종 공식집계 결과 82.2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내무부가 밝혔다. 장-마리 르펜 국민전선(FN) 당수의 득표율은 17.79%였다. 전체 유권자 4천120만명 가운데 기권율은 20.29%였으며, 무효표는 4.28%였다.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유효투표 3천100여만표 가운데 시라크 대통령은 2천550여만표, 르펜 후보는 550여만표를 각각 얻었다. 다음은 내무부가 집계한 최종 투표결과. ▲총유권자수 41,191,009 ▲기권자수 8,359,512 ▲총투표 32,831,497 ▲무효표 1,764,718 ▲유효표 31,066,779 ▲시라크 득표 25,540,873 ▲르펜 득표 5.525,906 (파리 AFP=연합뉴스)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