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3일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 7년 6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데 대해 우려하면서 "일자리를 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시 대통령은 "미 기업들이 충분히 투자하지 않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지난 1.4분기 5.8% 성장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4월 실업률이 6.0%까지 상승한 것으로 앞서 발표됐다. (캠프 데이비드 블룸버그=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