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육군참모총장을 포함해 13명의 군고위 장교가 지난달 30일 튀니지 북동부에서 추락한 헬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 튀니지 정부 관리가 1일 발표했다. 튀니지 국영 TAP 통신은 알제리와의 국경 근처에서 군 검열을 마치고 귀대중인장교들을 태운 헬기가 30일 밤 수도 튀니스 서쪽 60km의 메예즈 엘 밥 근처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추락원인 등을 조사중이라고 통신은 전했으나 희생자와 관련한 자세한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튀니스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