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거주 이민자 약 1천명은 지난달 30일 브루클린브리지를 건너 시청 공원으로 행진하면서 보건, 주택, 교육 분야 등의 처우 개선을요구했다. 이민단체연합 대표들은 시청 밖에서 가진 집회 시위에서 지방과 연방 정부들이자신들의 관심사들을 잘 다루지 않고 있다면서 이민자들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게될 시 예산 삭감에 특별히 우려를 표명했다. 행동가 이본 류씨는 "우리들은 누구도 원치 않는 시의 더러운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다"면서 "보조품처럼 취급받는데 질력이 났다"고 말했다. 시위자들은 "세계무역센터 테러 공격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들이나 대부분의 보상은 비이민자들에게 돌아갔다"고 주장하고 "시는 이민자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영어 클래스의 문호를 확대하고 약국 폐쇄와 태아 검진 지원비 감축이 우려되는 예산 지원 중단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시에 대해 문서들을 영어와 스페인어 이외의 다른 언어로도 번역해사회 활동을 평등하게 하도록 하려는 시의회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 A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