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상태를 보이던 미국의 디지털TV판매가 늘기시작했다.

30일 전미(全美)가전협회(CEA)에 따르면 올 1.4분기 디지털TV 판매대수는 약 43만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84% 늘었다. 금액으로도 7억6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66% 증가했다.

미국의 디지털TV 판매대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가격이 최근 3년간 약 40% 내린데다 스포츠 경기를 중심으로 디지털고선명(HD) 프로그램 방송이 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2006년말에 디지털방송으로 완전히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TV를 교체할 때 디지털TV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기 시작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