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고급 진주 3천개로 장식한 1천500만엔(약 1억5천만원)짜리 브레지어가 등장했다. '트림프 인터내셔널'이라는 업체는 25일 가을과 겨울을 겨냥한 신상품 발표회를 통해 직경 1.9㎜-4.0㎜의 4종류의 고급진주 3천개로 장식된 초호화 브레지어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6일 전했다. 이 브레지어는 양쪽 어깨부분을 350개의 진주로 3줄의 목걸이 형태로 연결해 브레지어에 목걸이 기능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브레지어의 가격은 여성용 속바지와 세트로 1천500만엔을 호가한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