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마오쩌둥(毛澤東)주의 반군들이 수도 카트만두에서 약 490km 떨어진 아시그람의 셰르 바하두르 두에바 총리 시골집에 방화, 불태웠다고 24일 네팔 관리가 밝혔다. 다델 두라지구 수석행정관인 나렌드라 라지 샤르마는 이날 마오쩌뚱주의 반군들이 전날 밤 두에바 총리소유의 집을 포위했으며 건물에 불을 지르기에 앞서 관리인에게 현장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샤르마 행정관은 피해정도를 확인하기위해 관계자들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화재당시 두에바 총리는 수도 카트만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카트만두 AF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