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산업도시 노이다의 빈민가에서 22일 화재가 발생, 최소한 어린이 7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현지 행정 및 소방 관리들은 판자촌에서 2시간 동안 계속된 화재로 어린이들이숨졌으며 부상자 70여명 가운데 대부분도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불이 난 노이다 빈민가에는방글라데시 출신 불법 이민자 등 수천여명이 집단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델리 AP.AFP=연합뉴스) bar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