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잡지연맹 아태지역 잡지매체 서울대회 2002'가 17-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잡지와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500여명의 잡지 발행인과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제랄 드 로크모렐 국제잡지연맹 회장을 비롯해 리처드 스미스 회장,조지 그린 회장, 시라이시 마사루 사장 등 세계 잡지계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민영빈 대회조직위원장과 드 로크모렐 국제잡지연맹 회장의 개막선언과 스미스 뉴스위크 회장의 '디지털 시대의 잡지 전망'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 이어 '아태지역 잡지출판 전망' '아태지역 잡지 광고시장의 성장 가능성'등 세미나가 열린다. 18일에는 존 알렉산더 호주 ACP출판사 대표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전략'을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아태지역 국가간 잡지발행시장의 전망' '잡지와 테크놀로지'등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환영 리셉션이 16일 오후 7시 호텔롯데월드에서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