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낮췄다. S&P는 15일 일본의 엔화표시채권및 외화표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S&P는 또 "일본의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향후 경제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일본의 신용등급은 선진 7개국(G7) 가운데 가장 낮아졌으며 체코와 지중해의 몰타와 같은 수준이 됐다. S&P는 지난해에도 일본의 엔화표시 채권신용등급을 두차례에 걸쳐 "AA"로 낮췄으며 올초에도 일본이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경우 국가 신용등급을 재차 강등하겠다고 경고했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