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시리즈 '베이워치'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의 여배우 파멜라 앤더슨(34)이 인기 록스타인 키드 록(31)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앤더슨의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말리 레슬리 대변인은 키드 록이 11일 저녁 라스 베이거스의 사막에서 앤더슨에게 구혼했다면서 "앤더슨은 키드 록에게 맹세했으며 그녀는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일부 연예 웹사이트들은 키드 록이 라스베이거스의 멋진 사막 오아시스에서 쇼를 한 후 앤더슨을 사막으로 데리고 나와 무릎을 꿇고 반지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앤더슨의 이번 결혼은 전 남편인 인기 록그룹 모틀리 크루의 전 드럼연주자인 토미 리에 이은 두 번째 결혼으로 그녀는 현재 TV시리즈 "V.I.P"에 출연하고 있다. 앤더슨은 1998년에 리와 결별했으나 자녀 양육권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키드 록도 8살난 아들을 두고 양육권 소송에 휩싸여있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