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김태곤)은 오는 4월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컴퓨터 및 네트워크 전시회 2002'에 국내 IT 관련 중소ㆍ벤처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회는 컴퓨터 및 네트워크 관련 산업을 위한 국제 무역 수출입 전문 바이어 위주의 전시회로 한국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기술연구원은 2000년부터 이 전시회의 한국관을 운영해 왔으며 그 동안 60여개의 국내업체가 이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에 진출해 활발한 기업활동을 하고있다. 참가업체로는 세전산업, (주)태홍, (주)세연테크, (주)미래인터넷 등 25개 업체가 26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시기간 중 중국 IT시장 개척을 위해 한ㆍ중기업 60여개업체150여명이 참가하는 "한ㆍ중 IT기업 인사 교류회"를 열어 양국의 기술교류 및 무역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yo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