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새 중도우파 정부가 6일 선서를 마치고 공식출범한다고 조제 마누엘 두라웅 바호주 신임 총리가 밝혔다. 지난 달 17일 총선에 승리, 지난 1995년이후 약 7년간의 사회당 집권을 종식시킨 바로소 신임 총리의 사회민주당(PSD)은 원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해우파 대중당과 연정구성에 합의했다. 사민당은 총선에서 전체 의석 230석중 105석, 연정에 참여한 대중당은 14석을확보했다. (리스본 AFP=연합뉴스) k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