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군사 기밀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민해방군 소속 250만명의 군인들이 핸드폰과 호출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지시를 내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같은 금지는 장쩌민(江澤民) 중앙군사위 주석 겸 국가 주석이 새로 개정된 '중국 인민해방군 내무규칙'에 수일전 서명함으로써 실시되기 시작했다고 신화통신은말했다. 이번 조치는 서방 정보기관, 군사기관, 정찰기 등에 의한 핸드폰과 호출기 등에대한 도청, 감청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인들은 업무상 필요에 의해 사단장, 여단장 또는 그 이상 상급자의승인을 받은 경우 이외에는 핸드폰이나 호출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승인을 받은 군인이라도 이동전화를 군용기, 군함, 작전실, 정보실, 기밀실, 통신시설, 비밀회의실, 미사일발사장소 등으로 가져들어갈 수 없다"고 '중국 인민해방군 내무규칙'은 금지하고 있다. 이 규칙은 또 해방군 군인들이 "핸드폰이나 호출기를 사용하여 비밀 정보들을논의하거나 전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이상민특파원 sm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