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가 '9.11 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올시즌 모든홈 야간 개막전에서 오후 9시11분에 경기를 1분간 중단한다. 미국 프로야구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이와 함께 모든 경기에서 7이닝을 마친뒤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America)'가 울려퍼지게 하는 등의 애국심 고취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사무국은 개막전 시구에 미국 국기의 문양을 새겨넣은 공을 사용하고 현충일과 독립기념일에는 특별한 로고를 달기로 했다. (뉴욕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