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2세들의 한국어 및 민족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재단 설립이 추진된다. 서영훈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이사장과 이상오 재민한인학교협의회 이사장 등은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2세들에 대한 체계적인 민족교육을 위해 이르면 오는 7월 가칭 `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을 창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미국내 한국어 교육과정 체계화, 한국어교재개발, 한국어교육기관 설립 및 한국어진흥사업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재단설립을 위해 재미한인사회에서 25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coowon@aol.com